부쩍 추워진 날씨에 매장에서도 따뜻한 소재나 안감의 신발을 찾는 고객들이 늘었다. 스웨이드, 퍼, 패딩 등 보온성을 극대화한 소재가 눈에 띄는가 하면 맹추위에도 멋을 포기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한 부츠, 스니커즈, 슬립온 등 스타일리시한 신제품이 눈길을 붙든다.

사진=반스, 에코, 크로커다일레이디 제공

◆ 에코, 캐주얼 부츠 ‘크레페트레이’

덴마크 슈즈 브랜드 에코(ECCO)에서 2018 F/W시즌 남성들의 패션 센스를 더해줄 ‘크레페트레이’를 선보인다. 안감 없이 제작돼 부드럽고 유연한 천연 스웨이드의 느낌을 살린 데저트 부츠다. 스웨이드 어퍼와 가죽 밑창을 사용하는 전통적인 처커부츠와 달리 데저츠 부츠는 밑창을 크레페 솔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에코의 크레페 솔은 열에 끈적이고 추위에 딱딱해지는 기존 크레페 솔의 단점을 보완하고, 편안한 착화감과 피팅감을 구현해냈다.

사진=에코 제공

스웨이드 천연 가죽으로 따뜻한 느낌을 배가했고 편안한 캐주얼은 물론 포멀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 가능하다. 로우컷과 발목을 살짝 가려주는 하이탑 스타일 2가지로 출시됐으며 컬러는 블랙, 브라운, 블루, 그레이 4가지다.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회원 가입 후 제품 구매 시 10%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반스, 전천후 윈터 켤렉션 ‘올 웨더 엠티이’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에서 거친 날씨에도 견딜 수 있는 전천후 기술력으로 보온성과 습도 조절 기능이 향상된 ’올 웨더 엠티이(All Weater MTE)’ 풋웨어&어패럴 컬렉션을 1일 출시했다.

사진=반스 제공

풋웨어 컬렉션에는 발수 가공 처리된 프리미엄 레더 및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했다. 더불어 따듯한 소재의 안감과 함께 밑으로부터 올라오는 냉기를 차단하고 온기는 유지해주는 레이어를 풋베드와 아웃솔 사이에 더해 보온성을 크게 높였다. 여기에 20년 이상 이어온 반스의 혁신적인 스노우 부츠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강력한 내구성의 역방향 러그 아웃솔이 추운 환경에서도 향상된 접지력을 제공한다.

스노우 부츠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보아 클로저 시스템으로 더욱 쉽게 신고 벗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가볍고 견고한 와이어가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이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울트라레인지 하이 엠티이’는 편안한 착용감, 가벼운 무게, 역방향 러그 아웃솔의 뛰어난 접지력 그리고 습도 조절이 가능한 전천후 기술력으로 발 전체를 항상 따듯하고 쾌적하게 유지해준다.

 

◆ 크로커다일레이디, 겨울용 ‘스니커즈’ 시리즈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의 겨울용 스니커즈 시리즈가 편안한 착용감과 보온력을 강점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패딩 디자인으로 따뜻함을 강조한 ‘패딩 슬립온’이다. 외피의 패딩과 퍼 내피로 보온력을 강화한 제품으로, 밑창에는 가볍고 탄성이 뛰어나 등산화에 사용되는 파이론 소재를 적용해 겨울철 눈길에도 안정감을 준다.

쌀쌀한 날씨에 모카신 디자인의 ‘퀼팅 스니커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퍼 내피를 적용해 보온력을 높였을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스웨이드와 퀼팅 자수 디테일로 포근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해 정장부터 일상복까지 다양한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 ‘레트로 스니커즈’는 핫픽스 장식으로 화려함을 부각한 레트로 디자인으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발바닥이 닿는 부분에 8mm 두께의 라텍스를 넣고 창으로는 탄성이 좋은 폴리우레탄과 고무를 이중으로 사용해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고 유연성을 높여 편안함과 안정감을 준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