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the guest’가 최종회를 남겨두고 최고조의 공포를 선사했다.

31일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손 the guest’(연출 김홍선/극본 권소라 서재원/제작 스튜디오드래곤) 15회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3.4% 최고 3.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다.

(사진=OCN '손 the guest')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에서도 평균 3.3% 최고 3.5%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는 윤화평(김동욱 분), 최윤(김재욱 분), 강길영(정은채 분)이 거대한 ‘손’ 박일도의 힘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신부(안내상 분)는 정체탄로에 폭주하며 마을 전체를 악령으로 가득 채웠다.

최윤과 강길영은 각각 사제와 경찰직은 박탈당할 위기에도 불구 윤무일(전무송 분)을 데리고 사라진 양신부를 찾아나섰다. 양신부는 박일도에게 최초로 빙의됐떤 이철용의 아들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노신부에 따르면 양신부는 20년 전 사제의 길을 걷던 중 “인간은 악마를 이길 수 없습니다”라는 말을 남기는 등 갑작스런 변화를 맞이했다.

감응을 통해 계양진 덕령마을에 박일도가 있다는 걸 알아차린 윤화평은 이곳으로 향했다. 덕령마을은 양신부가 나눔의 손 봉사단체의 단초를 처음 쌓아올린 곳이기도 했다. 그러나 윤화평이 도착했을 때 이미 덕령마을은 악령의 기운에 휩싸여 있었다.

‘손’과 마주한 최윤은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을 느꼈다. 윤화평은 비로소 최윤이 부마자의 예언에 사로잡혀 있음을 깨닫게 됐다.

양신부가 윤무일을 데리고 요양원에 간 것을 알아차린 세 사람은 뒤를 쫓았다. 그러나 최윤이 옥상에서 마주한 양신부를 처단하려는 순간 또다시 통증이 엄습해 왔다. 이에 양신부는 “마지막은 이미 시작됐다”는 말과함께 온 마을로 어둠을 전파했다.

가는 곳마다 부마자들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기 시작한 양신부는 존재 자체로 위협이 됐다. 윤화평, 최윤, 강길영 세 사람의 힘만으로 이를 상대하기 버거울 정도.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거대한 악령의 힘에 온 마을 사람들이 빙의되는 충격 엔딩은 공포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최종회를 앞두고 폭주하기 시작한 양신부와 이에 맞서는 3인이 어떤 최후를 맞이할지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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