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멀티플렉스 CGV, 메가박스를 제치고 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은 영화관에 선정됐다. 

사진=롯데시네마 제공

롯데시네마는 31일 2018년 KS-SQI(한국 서비스 품질 지수) 영화관 부문에서 2012년 이후 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S-SQI는 서비스 산업의 전반적 품질 수준에 대한 고객의 객관적인 평가와 만족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표다.

롯데시네마는 올해 10월 기준 국내 119개, 해외 53개 영화관을 통해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중 대형 스크린 상영관 ‘수퍼플렉스’, 세계 최대 LED 스크린 상영관 ‘수퍼S’, 다양한 특수효과가 오감을 자극하는 ‘수퍼4D’, 프리미엄 상영관 ‘샤롯데’ 등 고객 맞춤형 특수관도 보유하고 있다. 도입 및 국내 최초 6P 레이저 영사기,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 시스템도 구축해 놓은 상태다.

상영관 바깥 시설도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 중이다. 2017년 12월 잠실 월드타워에 처음으로 선보인 클라우드 시네마 라운지는 영화관에서 생맥주, 칵테일, 스낵, 브런치까지 영화와 미식을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신기술 도입을 바탕으로 디지털 경쟁력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올해 초 카카오와 손잡고 카카오톡 영화 예매 서비스를 단독으로 출시해 편의성을 높였다. 음파통신 기술을 활용해 휴대폰을 흔들어 모바일 쿠폰을 수신하는 '바로쿠폰'과 영화 관람 전 줄 서지 않고 모바일 앱에서 매점 메뉴를 주문해 영화관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 '바로팝콘'을 오픈하며 서비스 환경을 개선했다.

롯데시네마는 문화 소외계층의 영화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만 청소년, 사회복지사 등 문화 소외계층에게 영화와 뮤지컬 공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아동, 청소년에게 영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영화제작교실을 운영하며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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