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시작은 재료지만 마지막은 소스다. 평범한 재료와 레시피로도 풍미를 만드는 비법은 소스에 있다. 특히 혼자 사는 1인가구에게 '소스'는 필수템이다. 일과 살림을 병행해야 해 요리에 공을 들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간편하게 맛을 내기에는 소스만한 게 없다. 최근 국내에서 사랑받고 있는 다양한 소스들을 알아보자.

 

◆ 마요네스도 색다르게, 와사비 마요네스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카레와 라면으로 유명하지만 케첩과 마요네스 역시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마요네스는 기름을 반으로 줄인 '1/2하프마요'부터 콜레스테롤을 없애고 마요네스의 맛을 그대로 살린 '논콜마요', 고급 퓨어 올리브유를 사용한 '올리브유 마요네스' 등 6종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 '와사비 마요네스'는 와사비의 알싸한 맛과 마요네스의 고소한 맛이 조화되어 입맛을 당기는 제품이다. 일반 마요네스는 먹다 보면 느끼한 맛이 강해져 쉽게 질린다. '와사비 마요네스'는 와사비가 느끼함을 잡아준다. 마른안주나 튀김요리, 스낵류를 찍어 먹어도 좋으며 참치김밥 등에 곁들여 먹으면 기분 좋은 매콤함을 남긴다.

 

◆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미니 소스

사진=오뚜기

1인 가구 확대와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며 다양한 소용량 제품들이 시장에 등장했다. 올해 오뚜기에서 출시한 미니 소스 6종은 소용량 용기 형태로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플라스틱 용기 형태로 출시돼 단순 팩 제품보다 터질 위험이 적어 휴대성이 뛰어나다. 용기를 넓게 제작해 찍어 먹기에도 편리하다. 향긋한 겨자와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허니 머스타드'를 비롯해 '타타르소스', 갈릭마요 딥핑소스', '와사비 마요네스', '스위트 칠리소스', '바베큐소스' 총 6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 어디에 넣어도 마법 같은 감칠맛, 굴소스

사진=이금기

최근 가정에서 한식 외에도 다양한 요리들을 직접 만들어 먹는 경향이 많아지며 세계의 다양한 소스들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굴소스는 감칠맛과 풍미를 더해 활용법이 다양하다. 자취생에게 굴소스를 추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금기 굴소스'는 굴소스의 역사 그 자체다. 우연한 계기로 굴소스를 만들어낸 원조가 이금기이기 때문이다. 최상급 생굴만 사용해 만드는 이금기 굴소스는 뛰어난 감칠맛과 굴의 풍미를 완성한다. 이금기는 원조의 명성과 함께 세계 최고의 굴소스 브랜드가 됐다. 굴소스는 볶음 요리에 특히 잘 어울리지만 요리에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 경우 어디에나 추가해도 좋다.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높인 167g 튜브형 제품도 출시되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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