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하고 맑은 날씨 덕분에 가을 골프를 즐기는 이가 많다. 선선한 바람과 다소 부드러워진 햇살 때문에 선케어에 소홀해지기 쉬운 때다. 반나절 이상 야외 필드에서 보내는 라운딩은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 피부에 큰 자극을 준다. 특히 광노화의 주범인 UVA는 계절에 관계없이 피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꼼꼼한 선케어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제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사진=에스테덤 제공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화상을 일으키는 UVB, 피부 노화를 부르는 UVA 차단 지수가 선택 기준이 된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 지수만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금물. 장시간 지속되는 플레이에서는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는 선크림을 선택해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여러 번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에스테덤 ‘노 썬(NO SUN)’은 민감한 피부를 대상으로 개발된 무기 자외선 차단제로 피부 표면을 보호하는 미네랄 스크린과 피부 깊숙한 곳까지 케어하는 글로벌 셀룰러 프로텍션이 적용됐다. 가벼운 플루이드 텍스처는 피부에 촉촉하게 흡수될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톤업되는 백탁이 베이스 메이크업 효과를 지녔다. 에스테틱 브랜드의 노하우를 담은 제품으로 목, 어깨까지 이어지는 데콜테 마사지를 겸해 바르면 더욱 효과적이다.

사진=SK-ll 제공

장시간 플레이에 집중하다 보면 흐르는 땀에 지워지는 메이크업, 여러 번 덧바른 팩트와 피지가 엉겨붙어 생기는 뾰루지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이 발생한다. 특히 장시간 햇볕에 노출돼 변하는 칙칙한 피부톤은 골퍼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피부 고민이다.

SK-ll '화이트닝 소스 덤 데피니션 유브이 로션’은 화이트닝 기능을 더한 자외선 차단 로션으로 이미 침착된 피부 색소도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 비타민 E와 C 성분이 함유된 DNA 캡슐이 UV와 산화요인이 반응했을 때 활성성분을 방출시키며, 8시간 이상 지속되는 보습 활성 물질이 함유돼 라운딩을 즐기는 내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사진=디올 제공

계절을 뛰어넘은 미세먼지, 황사 등 유해물질은 자외선에 이은 또 다른 불청객이다. 이러한 유해물질은 피부를 자극해 알레르기나 트러블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는 피부에 쌓이는 것을 확인할 수 없어 더욱 각별한 케어가 필요하다.

디올 ‘원 에센셜 시티 디펜스’는 피부에 보호막을 씌워 외부 유해요소가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는 도시형 자외선 차단제다. 방수 효능을 가진 모링가씨 추출물이 대기 중에 떠다니는 유해물질을 밀어내 클렌징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미세먼지 흡착을 사전에 차단하며 피부 정화 능력을 지닌 히비스커스 추출물은 유해물질이 독소로 변하는 것을 방지한다.

사진=A2AGE 제공

A2AGE의 ‘AA선스틱’은 지구상 최악의 사막지대인 네게브 사막에서 생존한 홍조류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해 자외선 차단이 필요한 스포츠 선수들의 애장템으로 알려져 있다. 자외선 차단 기능과 더불어 은은하게 풍기는 향기가 매력 포인트다. 케이스에 거울을 달아 사용자가 보다 편하게 제품을 바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호한다면 꽃을든남자의 ‘선펀치 롱래스팅 선스틱’을 눈여겨보자.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은 물론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휴대가 간편한 스틱 타입으로 골프, 조깅, 캠핑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백탁 현상 없이 피부에 투명하게 밀착돼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거나 끈적임이 없어 필요할 때 마다 수시로 덧바르기 좋다. 또한 폴루스탑 성분은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어 외부 유해요소를 차단해준다.

사진= 꽃을든남자, 아이오페 제공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면서 티가 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효과까지 원한다면 아이오페 ‘맨 에어쿠션(SPF50+/PA+++)’이 적합하다. 자외선 차단은 물론 밝은 피부톤과 어두운 피부톤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컬러 선택의 폭을 넓혀 피부를 더욱 자연스럽고 정교하게 보정해준다. 또한 아쿠아 실크 텍스처로 사용감이 가볍고 산뜻하며 피지 조절 파우더를 함유해 번들거림을 잡아준다.

비오템 옴므의 ‘UV 디펜스 선스틱 SPF50+/PA++++’ 역시 손에 짜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어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레저를 즐기는 남성들이 사용하기 좋다.

사진=비오템옴므, 키엘 제공

쉽게 자극받는 민감성 피부를 가진 남성이 쓰기 좋은 저자극 선크림인 키엘의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 미네랄 선스크린 SPF50+++’는 인공 향, 파라벤 등의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다. 미네랄 필터가 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시키며 비타민 E 성분을 함유해 활성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항산화 효과까지 갖췄다. 산뜻한 워터 플루이드 텍스처로 번들거림 없이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고, 자연스러운 스킨컬러로 외부 환경에 자극받아 울긋불긋한 피부톤도 고르게 정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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