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절반이 지나고 11월이 코앞에 다가왔다. 바람결이 한층 차갑고 건조해진 요즘 날씨는 피부 노화를 더욱 촉진시킨다. 얼굴·목·손·입술은 눈에 보이는 주름이 잘 생기고 피부 노화가 쉽게 이뤄지는 ‘뷰티존’이다. 헤어는 힘을 잃고 가늘어지거나 탈모로 나이 든 인상을 보여주기 쉽다. 젊어 보이고 싶다면 평상 시 관리가 필수다. 평소 혹은 출장이나 가벼운 여행 시 파우치에 담아야 할 아이템을 소개한다.

사진=AHC, 베네피트, 실크테라피 제공

바쁜 일상으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는 체내 활성 산소를 발생시킨다. 이는 산화작용을 하며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이럴 경우 피부는 탄력이 떨어지고 칙칙해 보이기 쉽다. 탄력 있고 맑은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스킨케어 단계에 써주는 편이 좋다.

AHC ‘슈퍼 에너지 레드 세럼’은 레드 히비스커스, 아르테필린C, 식물성 오메가 오일 등 세럼 한 병에 무려 94% 이상을 항산화 성분들로 꽉 채웠다. 이집트산 레드 히비스커스 꽃잎 73장을 저온 초음파로 추출해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을 풍부하게 담은 데다 천연 항산화 성분 아르테필린 C까지 함유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발휘한다. 여기에 식물성 오메가 오일을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미세한 캡슐 제형으로 만들어 피부 더 깊숙이 유효 성분들이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다. 세안 후 스킨케어 첫 단계에 바르고 토너 후에 한 번 더 바르면 더욱 빠르게 피부 탄력을 되찾아준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정신없이 스케줄이 이어진다면 하나의 제품으로도 활용도가 높고 뚜렷한 발색과 지속력을 지닌 제품이 유용하다. 베네피트 ‘고고틴트 차차틴트’는 섹시한 형광 체리 컬러의 고고 틴트와 화사한 코럴 컬러의 차차 틴트를 하나로 묶은 듀얼 틴트 스틱이다. 포켓 사이즈로 휴대하기 좋고 촉촉한 리퀴드 젤 타입으로 생기를 살려준다. 한 가지 컬러를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두 가지 컬러를 멀티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고틴트를 입술 안쪽부터 그라데이션해 레드빛 입술을 연출하고 차차틴트를 양볼에 블렌딩한 뒤 입술에 살짝 발라주면 홍조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땀과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기능으로 강력한 지속력을 선사한다

실크테라피의 ‘모이스처 트리플 에스 에센스’는 손상된 모발 큐티클을 개선하고 깊은 영양으로 모발을 부드럽게 완성시켜주는 에센스다. 옥수수, 밀, 콩 유래 성분들이 손상된 모발에 단백질 케어를 도와주고 실크의 깊고 진한 영양과 보습이 모발을 탄력있고 부드럽게 가꾸어 준다. 은은한 머스크 향까지 더해 기분을 쇄신해준다.

사진=아베다, AHC 제공

AHC ‘얼티밋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빠른 흡수력에 뛰어난 안티에이징을 자랑한다. 마이크로 에멀전 바이오 센서 시스템이 성분의 바른 침투를 도우며 초미세화된 유효 성분들이 피부 온도에 자연스럽게 반응해 피부 속까지 깊고 빠르게 흡수된다. 손상된 세포가 스스로 리모델링 되는 오토파지 원리를 활성화시키는 아쿠아타이드는 뛰어난 항산화 효과와 탄력있는 피부 케어를 돕는다. 이외 피부 장벽 강화에 탁월한 시어버터 세라마이드, 진정과 보습·주름개선·탄력 케어 등에 효과적인 성분 18종을 함유해 뛰어난 스킨케어 효과를 선사한다,

목은 얼굴과 함께 외부에 노출되지만 잘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에 신경을 잘 쓰지 않게 되는 존이다. 목 피부는 나이보다도 생활 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눈가 피부와 닮아 얇고 주름지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주름진 손을 보면 나이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손등은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가 얇고 움직임이 많으며 물과 노출이 잦아 노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된다. 평상시 꾸준한 핸드존 케어가 필수인 이유다.

아베다의 ‘핸드 릴리프 나이트 리뉴얼 세럼’은 손의 피부결과 탄력을 눈에 띄게 개선시켜 주는 고농축 세럼이다. 당밀과 감초 추출물로 구성된 강력한 블렌드가 피부톤을 고르게 가꿔주는 동시에 보습 효과를 지닌 식물 블렌드가 수분과 탄력을 불어넣어 잔주름이 눈에 띄게 매끄러워지도록 도와준다. 오렌지, 라반딘, 유칼리투스 및 기타 순수한 꽃과 식물의 자연 에센스들로 이뤄진 아베다만의 퓨어-품 아로마도 함유했다.

사진=클라린스 제공

클라란스의 ‘엑스트라 퍼밍 넥크림’은 데콜테와 목의 연약한 피부를 탱탱하고 탄력 있게 가꿔주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준다. 클라란스만의 플럼 알갱이와 해바라기의 옥신성분 혼합물이 탄력을 주며, 주름을 매끄럽게 해준다. 끈적이지 않고 바로 스며드는 목 전용 안티에이징 넥크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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