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미혼남녀는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인 유튜브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사진 제공=듀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10월 16일부터 10월 24일까지 미혼남녀 395명(남 190명, 여 205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미혼남녀의 대다수인 98.7%는 유튜브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유튜브를 이용했던 이유로는 '원하는 동영상을 쉽게 얻을 수 있다'(36.2%)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시간 때우기가 좋아서'(26.1%), '재미 있어서'(18.5%), '콘텐츠가 무궁무진해서'(11.1%), '최신 트렌드를 알기 위해서'(5.6%) 이용했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시간 때우기 용'(40.5%)으로 동영상을 제일 많이 봤다. 반면 여성은 '원하는 동영상을 쉽게 얻을 수 있다'(42.9%)는 이유로 유튜브를 가장 많이 찾았다고 밝혔다.

남성은 가장 선호하는 유튜브 콘텐츠의 종류로 '음악' 채널(20.3%)을 꼽았다. 이어 '연애'(13.7%), '자기계발'(12.7%), '요리'(11.9%), '어학'(8.4%), '뷰티'(7.3%) 순으로 선호하는 콘텐츠를 골랐다.

여성은 '요리'(20.6%) 관련 동영상을 가장 많이 선호했다. 뒤를 이어 '자기계발'(11.2%), '연예 소식 및 이슈'(10.8%), 'TV 프로그램'(10.8%), '어학'(8.9%), '뷰티'(8.4%), '연애'(8.4%) 등을 선택했다.

한편, 연애가 궁금할 때 유튜브의 도움을 받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남성의 10명 중 2명(24.2%), 여성의 10명 중 4명(48.3%)은 유튜브를 통한 도움을 원한다고 답변 했다.

유튜브를 통해 얻고 싶은 콘텐츠는 '이성의 심리 분석'(31.1%)을 1위로 꼽았다. '데이트 코디법'(25.8%), '호감있는 이성과 연인이 되는 법'(18.0%), '이성에 대한 매너'(12.4%), '이성과의 대화법'(9.1%) 등의 답변도 있었다.

듀오 관계자는 "유튜브는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라는 장점을 통해 다양한 활용을 할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라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미혼남녀는 시간과 장소를 구애 받지 않고 필요한 영상을 검색해 자신을 가꾸는데 이용 가능하다. 또한 재미를 느끼고 스트레스를 푸는 힐링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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