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결장한 토트넘이 맨시티에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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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홈경기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었으나 손흥민은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과 함께 벤치만 지켰다.

맨시티는 초반부터 흐름을 쥐고 흔들었다. 전반 6분 스털링이 왼쪽 측면을 공격했고 마레즈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9분에 마레즈가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슈팅 공격을 했고 전반 38분에 실바가 골문을 노렸다. 맨시티의 맹공에 비해 토트넘은 제대로 된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맨시티는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후반 22분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 대신 해리 윙크스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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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4분 토트넘은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놓쳤다. 델리 알리가 라멜라에게 슈팅 기회를 줬으나 슈팅이 떴다. 후반 36분 토트넘은 마지막 교체 카드로 모우라 대신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투입됐으나 여전히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42분 맨시티는 실바 대신 빈센트 콤파니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곧 경기가 종료됐다. 맨시티의 승리, 토트넘의 패배였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26점(8승 2무)을 기록하며 리버풀(승점 26점)과 리그 선두에 섰다. 반면 토트넘은 승점 21점(7승 3패)에 머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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