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웨딩시즌인 가을을 맞아 혼수 마련에 나선 예비 신혼부부들의 손길이 ‘따뜻함’으로 향하고 있다. 케렌시아나 휘게 트렌드로 안락함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는 따뜻한 잠자리는 물론 집에서도 힐링할 수 있는 아이템에 주목한다. 포근하면서도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주는 발열 침구나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여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가정용 커피머신 등 ‘온(溫) 가전제품’이 ‘핫’한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라디언스 제공

따뜻한 잠자리를 위한 전기장판도 최근 떠오르는 혼수품 중 하나다. 온열매트 전문 기업 라디언스의 전자파 없는 전기장판 ‘라디샤인 순환발열매트’는 세계 최초로 수면개선 효과를 공식 입증받은 발열 침구다. 태양빛을 재현한 수호원적외선열선과 신체 각 부위의 온도 차이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순환발열기술, 수면 개선에 최적화된 온도를 제공해주는 빅데이터 노하우의 스마트 히팅 알고리즘 열판을 사용한 차세대 침구다. 또한 등이나 허리, 다리 등 원하는 부위를 선택해 찜질이 가능하다.

사진=유라 제공

바쁜 일상 후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둘만의 여유를 찾아주는 가정용 커피머신도 각광받는 중이다. 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의 가정용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A7’은 분쇄된 커피에 물이 고르게 분사되는 안개 분사 추출 방식(P.E.P)으로 쓴맛이나 잡맛을 제거해 풍부한 맛의 아메리카노를 맛볼 수 있다. 버튼 한번으로 전문 바리스타가 내린 듯한 스페셜티 커피를 맛볼 수 있는 A7은 올 피아노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컴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순백의 신부’라 불릴 만큼 예비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많다.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힐링을 위한 혼수품으로 안마의자를 구입하는 신혼부부도 많다. 바디프랜드의 신개념 안마의자 ‘렉스엘플러스’는 소리를 활용해 두뇌 기능을 활성화하는 ‘브레인 마사지’ 기능이 세계 최초로 탑재됐다. 등 부분에는 온열 기능이 있어 포근한 안마를 즐길 수 있다. 7단계 온열 조절 기능으로 30도부터 60도까지 5도씩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상체 위주 안마의 ‘브레인 집중력’ 모드, 주요 경혈 자극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브레인 명상’ 모드 등 14가지 자동모드가 있어 필요해 따라 선택하면 된다. 이외 자동체형 인식, 다리 길이 조절 등 남녀 모두 체형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위닉스 제공

세탁된 빨래를 널어 말리는 과정을 대신하고 시간을 줄여주는 건조기는 최근 혼수 가전 필수템이다. 위닉스 ‘텀블건조기’는 독일의 기술력과 위닉스의 제습공학, 공기청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른 건조의 기준을 제시한 제품이다. 옷감별 맞춤 케어로 의류의 손상과 변형이 적고, 대용량 사이즈로 이불 건조까지 가능하다. 정밀한 습도 및 온도 센서를 통해 스스로 건조 시간을 조절하고,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만 사용해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구김이나 변형이 걱정되는 인형, 신발, 방석 등은 건조 선반을 활용해 관리할 수 있고 먼지나 냄새, 습기 제거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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