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이 삼 남매를 키우며 현실 육아의 쓴맛을 본다.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11월 개봉 예정인 '툴리'는 육아에 지친 삼 남매 엄마 마를로(샤를리즈 테론)가 야간 보모 툴리(매켄지 데이비스)를 만나면서 인생을 돌아보게 된다는 이야기를 다뤘다.

샤를리즈 테론은 마를로가 되기 위해 일부러 체중을 22kg 늘리고 실제로 모유 수유를 시도했다. 2004년 ‘몬스터’에서도 20kg를 찌우며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또 한 번 체중 증량을 시도한 ‘툴리’로 내년 시상식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마를로를 도와주는 야간 보모 툴리는 ‘블레이드 2049’ 매켄지 데이비스가 맡았다. 그는 ‘툴리’에서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야간 보모 툴리가 돼 마를로의 뒷바라지를 해준다. 서로 삶을 살아가는 마를로와 툴리의 ‘케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 디 에어’로 83회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후보에 오른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이 ‘툴리’ 메가폰을 잡았다. 2011년 ‘영 어덜트’ 이후 샤를리즈 테론과 두 번째 만나는 ‘툴리’에서 ‘엄마’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엄마로 변신한 샤를리즈 테론의 '툴리'는 11월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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