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SPA브랜드 H&M과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모스키노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MOSCHINO [tv] H&M’ 패션쇼와 애프터파티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패션쇼에는 패리스 잭슨, 프랜시스 빈 코베인, 마일스 리치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H&M과 모스키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레미 스캇은 전 세계 셀러브리티와 패션 에디터, 인플루언서 들을 초청해 타임스퀘어처럼 눈부신 빌보드로 채워진 런웨이를 선보였다.

셰계 런웨이를 누비고 있는 한국인 모델 수주 정호연 최소라(왼쪽부터)

이날 톱모델 지지 하디드가 런웨이에 등장해 패션쇼의 오프닝을 알렸으며 전설적인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이 피날레를 맡았다. 특히 이번 쇼에는 평소 제레미 스캇과 친분이 두터운 한국인 모델들이 대거 등장해 패션계의 코리안 파워를 실감케 했다. 수주, 정호연, 최소라 등은 고전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떠올리게 하는 거리의 계단을 통해 등장해 캣워킹을 펼쳤다.

전설적인 슈퍼모델 지지 하디드, 벨라 하디드, 나오미 캠벨(왼쪽부터)

모스키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레미 스캇은 "이번 컬렉션은 팬들에게 바치는 선물이다. 지금까지 선보여온 컬렉션 중 가장 모스키노다운 컬렉션을 선사하고 싶었다. 스트리트 웨어 감각이 담긴 카툰 쿠튀르, 힙합을 연상시키는 빛과 화려함으로 모스키노 룩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스키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레미 스캇

‘MOSCHINO [tv] H&M’은 대중문화와 화려함, 장난스러움과 유머가 가득한 거리의 에너지를 담은 컬렉션으로 여성복과 남성복,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반려견을 위한 특별한 아이템까지 망라했다. 전 세계에 오는 11월8일 론칭하며 한국에서는 명동 눈스퀘어점, 가로수점, 잠실 롯데월드몰점,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같은 날 오전 8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사진=H&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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