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이서진, 유해진 ‘아재파탈’이 안방을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가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싹쓸이했다. 이날 ‘해피투게더4’의 수도권 시청률은 5.0%(2부 기준), 전국 시청률은 4.8%(2부 기준)를 기록하며 '목요일 밤 해투'라는 공식을 재확인시켰다.(닐슨코리아 기준)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이날 방송에는 영화 ‘완벽한 타인’에 출연한 배우 유해진, 이서진, 조진웅 3인방이 출연했다. 이들은 예능인 못지 않은 폭발적인 예능감과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웅은 과거 레드카펫 굴욕 일화를 전했다. 그는 “과거 박진희와 함께 선 레드카펫에서 졸지에 ‘아시아의 감독님’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조진웅을 잘 알지 못했던 사회자가 감독님이라 생각하고, ‘아시아의 감독님’으로 소개를 한 것. 이외에도 조진웅은 데뷔 초 겪었던 ‘외모 굴욕담’들을 셀프 폭로해 포복절도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서진은 ‘츤데레 매력’을 폭발시켰다. 영화 ‘완벽한 타인’ 천만 공약으로 ‘핸드폰 공개’를 약속했다는 이서진은 “천만 관객이 될 것 같지 않아 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혹시 모르니 900만부터는 데이터를 지워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해진은 박지성과의 닮은 꼴로 인해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하는가 하면, ‘1박 2일’ 하차 당시의 심경을 센스 있게 전해 안방 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스페셜 MC로 출격한 구구단 세정은 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진웅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세정은 조진웅의 등장에 부끄러워하며 어쩔 줄 몰라 하는가 하면, 조진웅을 만나게 된 소감으로 “짜릿하다”고 밝혀 웃음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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