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뉴욕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과 협업한 ‘히트텍’ 상품들로 구성된 컬렉션을 다음달 선보인다.

히트텍은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 아래 탄생한 기능성 이너웨어로, 지난 2003년 처음 출시된 이후 2017년 기준 전 세계 누적 10억장 판매를 달성한 베스트셀러다. 다음달 9일 전 세계 20개 국가에서 출시되는 ‘유니클로 앤 알렉산더 왕(UNIQLO and ALEXANDER WANG)’ 컬렉션은 히트텍을 알렉산더 왕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따뜻함과 편안함, 이너웨어 스타일까지 고려한 라이프웨어의 새로운 차원을 제안하는 총 16가지 상품으로 이뤄졌다.

이번 콜라보 컬렉션은 전체적으로 슬림하고 세련된 실루엣의 히트텍과 히트텍보다 1.5배 따뜻한 히트텍 엑스트라 웜 2가지 라인업의 티셔츠와 탱크탑, 레깅스 및 타이즈, 바디수트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특히 모든 협업 상품에 콜라보 로고를 프린트해 차별화를 더했으며 처음으로 히트텍 소재로 만든 언더웨어인 남성용 브리프와 트렁크, 여성용 브라와 쇼츠도 선보인다.

색상의 경우 알렉산더 왕의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과 기존 히트텍 컬렉션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네온그린 색상으로 네오 퓨처리즘을 표현했다. 또한 몸의 움직임을 편안하게 하는 소재는 움직일 때마다 V패턴이 나타나 디자인뿐만 아니라 편안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효과까지 더했다.

컬렉션 가격대는 1만2900원~4만9900원이며 전국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XS와 2XL, 3XL, 4XL 등 특별 사이즈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유니클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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