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스킨 케어 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게 헤어와 바디 케어다. 최근 주목받는 제품을 보면 모발과 두피 쪽은 모근 강화 및 탈모 관리, 바디 쪽은 강한 보습력과 함께 피부를 편안히 진정시킬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건강하게 가꾸고 싶은 당신을 위한 최적의 헤어·바디 케어 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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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교차와 차갑고 건조해진 공기는 모발과 두피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스킨케어 기술을 응용해 두피를 보호하고 힘을 길러주는 제품들로 환절기 탈모를 관리할 때다.

시세이도의 ‘더 헤어케어 휀테 포르테 파워 뷰티 드롭’은 스킨케어 성분이 가득한 고농축 두피 세럼이다. 농축 세럼 한 방울로도 강하고 탄력 있는 모발이 자라는 건강한 두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건성 두피, 민감성 두피, 지성 두피 3종류로 출시됐다.

사진=시세이도, 자올 닥터스오더 제공

탈모·두피 케어 브랜드 자올 닥터스오더의 ‘시너지 부스터’는 두피에 직접 두드려 흡수시키는 ‘B-서큘레이션 노즐’을 적용해 낭비 없이 고농축 영양성분이 두피와 모근에 흡수되도록 해주는 기능성 화장품이다. 기존 스프레이 분사 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두피 영양 흡수율을 높이고, 두피 마사지를 통해 특허물질이 함유된 유효성분과 코펙실, 비오틴, 백금 등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영양성분 흡수를 원활하게 해 간편하게 탈모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초 헤어 복구 에센스’로 입소문난 다비네스의 ‘오이(OI) 올인원 밀크’는 모발 보습과 컨디셔닝 효과가 탁월하다. 끈적이지 않는 밀크 제형을 모발에 직접 분사하거나 손바닥을 이용해 흡수시키는 방법으로 손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루쿠오일과 엘라직산, 토코페롤, 판테놀 성분 등이 배합돼 가벼운 사용감에도 트리트먼트의 응축된 영양을 모발 깊숙이 전달한다. 고급스러운 라이트 머스크향이 은은하게 오래 지속되는 것 또한 강점이다.

사진=다비네스 제공

건조한 환경으로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을 보기 싫다고 박박 문질러 밀어내는 건 금물이다. 보습에 도움이 되는 세정제를 사용한 뒤 물기가 마르기 전에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자.

더바디샵의 ‘아몬드 밀크&허니 카밍&케어링 샤워 크림’은 부드럽고 촉촉한 크림 타입의 바디워시다. 스페인의 유기농 아몬드 밀크와 에티오피산 꿀 성분이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촉촉한 수분감을 부여하고, 크림 타입 텍스처가 피부를 부드럽게 세정해준다.

사진=더바디샵, 더마비, 러쉬 제공

더마비의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 로션’은 48시간 촉촉한 보습을 유지해 주는 고보습 로션이다. 피부 구조와 유사하게 재현한 네오팜의 독자기술 MLE 피부장벽 포뮬러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보습성분이 피부에 흡수되도록 해 거칠어진 피부의 정상화를 돕는다.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성분을 배제한 저자극, 무첨가 처방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러쉬의 ‘드림 크림’은 끈적임 없이 피부에 스며드는 바디 크림이다. 오트밀, 캐모마일 등 자연유래 보습 성분이 건조한 피부에 촉촉함을 전달하며, 라벤더 오일이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더샘의 ‘르 아로’는 피부 타입에 따른 맞춤 보습 케어와 아로마틱 스킨케어로 지친 피부에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오일 전문 라인이다. ‘르 아로 바디 오일’은 피부 상태에 따라 보습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물기 없는 피부에 사용 시 끈적임 없이 촉촉한 고보습 바디 케어가 가능하며 물에 닿으면 밀크 오일로 변하는 인 샤워 타입으로 샤워 후 물기 있는 피부에 사용하면 마사지 효과 및 산뜻한 보습을 바디에 선사한다. ‘르 아로 샤워 오일’은 부드럽고 풍성한 거품을 형성하는 ‘오일 투 폼’ 제형의 바디 클렌저로 샤워 후에도 촉촉한 보습감을 선사한다.

사진=산타마리아 노벨라, 더샘 제공

이탈리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바디워시 ‘바뇨쉬우마 프리지아’와 바디크림 ‘크레마 플루이다 프리지아’는 갓 세탁한 듯 포근하고 은은한 비누 잔향이 매력적이다. 프리지아 향수의 파우더리한 꽃향기를 그대로 바디제품에 담아 평소 향수 사용이 부담스러웠던 이들도 쉽고 간편하게 프리지아 향을 느낄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순한 자연 성분을 사용해 민감성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디워시는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뛰어난 세정력을 자랑한다. 또한 수소화 녹말가루 성분이 함유돼 피부보호는 물론 부드러운 수분막을 형성해 보습력을 높였다. 바디크림은 함께 사용했을 때 보습효과와 향 지속력이 배가된다. 산뜻한 제형으로 발림성이 좋아 건조한 부위에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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