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헨리가 속편 주연에 대한 의리로 올가을 개봉작 ‘베일리 어게인’(감독 라세 할스트롬)의 흥행 지원에 나섰다.

사진= 헨리 인스타그램, 영화 '베일리 어게인' 스틸컷

영화는 견생 4회차 베일리가 모든 생의 기억을 가지고 다시 태어나 만나는 단짠 인생들과의 유쾌하고 따뜻한 모험을 그린다. 지난해 북미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개봉돼 2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이같은 흥행 열기는 속편 ‘어 도그스 저니’ 제작으로 이어졌으며 주인공 트렌트 역으로 헨리가 캐스팅돼 할리우드 진출작 이슈로 화제가 됐다. 감독은 TV시리즈 ‘모던 패밀리’로 에미상을 2회 연속 수상한 게일 맨쿠소가 낙점됐다.

‘베일리 어게인’의 원작은 소설 ‘내 삶의 목적’으로 2010년 출간돼 52주 동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각광받았으며 2년 뒤 ‘어 도그스 저니’가 발간돼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베일리 어게인’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스튜디오 ‘엠블린 엔터테인먼트’에서 영화화한 작품으로 ‘길버트 그레이프’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연출을 맡은 라세 할스트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겨울왕국’의 올라프 목소리를 맡았던 배우 조시 게드가 견공 베일리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1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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