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를 대표하는 데킬라 브랜드 호세 쿠엘보가 멕시코 명절 ‘죽은 자들의 날(Day Of The Dead)’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죽은 자들의 날’은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 멕시코의 대표 명절이다. 매년 10월31일부터 11월2일,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과 벗을 기억하고 산 자들의 번영을 기원하는 제의식을 치른다. 해골을 활용한 코스튬을 하거나 대규모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죽은 자들의 날’을 기념하기도 한다.

죽은 이들이 1년에 한 번 세상에 내려온다고 믿으며 2000년 넘게 이어져온 이 명절은 2008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다.

비슷한 기간에 진행되는 ‘핼러윈’의 경우 죽은 자들이 산 자들에게 해코지를 할 수 있다고 믿고 이를 쫓기 위해 분장을 한다면 ‘죽은 자들의 날’은 죽은 자들을 불러들이고 함께 이날을 즐기기 위해 분장을 한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갖는다. 이는 죽음의 가치를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멕시코인들의 가치관을 보여준다.

호세 쿠엘보는 ‘죽은 자들의 날’의 긍정적 가치관과 멕시코 문화를 한국에서 함께 나누기 위해 에버랜드와 이태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에버랜드에서는 오는 11월11일까지 ‘죽은 자들의 날’ 테마존을 꾸미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벌인다.

특히 매주 토·일요일 슈가 스컬 그리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 시 선착순으로 칵테일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경험하게 된다. 스낵버스터 매장에서는 ‘죽은 자들의 날’ 시즌 한정 칵테일로 ‘쿠엘보 선셋’을 만나볼 수 있다.

이태원 일대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4시와 7시 퍼레이드가 열린다. 슈가 스컬 탈과 대형 풍선, 코스프레 행렬, 호세 쿠엘보 마차와 깃발 등으로 꾸며져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어 복합문화공간 디스트릭트의 펍 프로스트의 파티에서는 댄싱크루 공연과 더불어 호세 쿠엘보 블러디 샷을 맛볼 수 있는 바와 포토존이 운영된다. 11월2일에는 클럽 비원에서 파티가 열려 ‘죽은 자들의 날’ 기간을 성대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진=에프제이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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