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에도 어김없이 수 많은 이들의 입술을 물들이는 컬러가 있다. 바로 '내 입술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본래보다 더 좋아 보인다'는 뜻의 MLBB(My Lips But Better)다. 특히 올해는 로즈와 브라운 계열의 MLBB 립 컬러가 강세다. 이번 F/W 시즌의 신제품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 우아한 컬러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투쿨포스쿨

MLBB 브라운 컬러로 구성된 투쿨포스쿨의 '글램락 허쉬 브라운'은 최근 케이스를 리뉴얼 해 새롭게 출시했다. 무게감 없이 입술에 부드럽게 감기는 제형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브라운립 컬렉션이다. 매트한 질감이지만 속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하게 마무리되며, 차분함과 과감함을 넘나드는 5종의 브라운 컬러로 구성됐다.

사진=투쿨포스쿨

글램락 허쉬 브라운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투쿨포스쿨에서 선보인 '글램락 미스티 로즈'는 꽃잎을 베어 문 듯 장미 본연의 색으로 입술을 부드럽게 물들이는 MLBB 로즈립 컬렉션이다. 입술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밀착돼 매끈하게 마무리 되는 매트 립스틱으로, 오일 성분이 보습막을 형성해 건조함 없는 모이스춰 벨벳 립을 완성한다. 색상은 내추럴 톤의 차분한 페일로즈부터 오묘하고 감각적인 모브 로즈, 부드러운 더스티 코랄 로즈, 캐시미어 로즈, 마르살라 로즈까지 5가지로 부드러운 가을 감성을 연출하기 제격이다.

사진=라네즈

라네즈에서도 으깬 장미처럼 분위기 있는 가을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실크 인텐스 립스틱 로즈 컬렉션'을 선보였다. 깊은 가을 장미를 닮은 '어텀 로즈'와 '블레싱 로즈', '비 마이 로즈', '원더러스 로즈', '선라이즈 로즈' 등 총 5가지 컬러로 출시돼 피부 톤에 따라 가장 자연스러우면서 매력적인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사진=루나

루나(LUNA)의 '리얼웨이 벨벳 립스틱'은 한국인의 피부색에 어울리도록 채도를 낮춘 MLBB 컬러로 구성됐으며, 말린 장미, 누디 브라운, 딥 브라운, 시나몬 브라운 등 자연스러운 색상으로 톤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사진=나스

나스에서 선보인 '벨벳 매트 립 펜슬 트리오'는 여배우 메이크업으로 가장 많이 사용됐던 3가지 베스트 컬러를 미니 사이즈로 출시한 리미티드 컬렉션이다. 베스트 컬러 중 '돌체비타'와 '두미 베이비'는 각각 MLBB 계열의 마른 장밋빛과 차분한 브라운 로즈로 이번 시즌 MLBB 컬러의 인기를 짐작케 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