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 임세미가 정인선을, 정인선은 소지섭을 구했다.

24일 방송된 MBC '내 뒤에 테리우스' 17회에서는 진용태(손호준 분)가 고애린(정인선)을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애린은 눈을 뜬 후 자신이 납치됐다는 걸 알고 비명을 질렀다. 고애린은 진용태에게 애원했으나 진용태는 냉랭했다.

진용태는 고애린의 입에 청테이프를 붙이고 "고애린씨 연기 잘하더라. 내가 평생 안 하던 선심 한 번 썼다가 골로 가게 생겼거든? 자세한 건 킹스백 사장한테 얘기 듣고. 40분만 기다려. 물건만 회수되면 그냥 보내줄 테니까"라고 협박했다.

그 순간 유지연(임세미)이 나타났다. 그는 진용태에게 총을 겨누며 "움직이면 쏜다. 엎드려"라고 경고했다. 유지연은 진용태를 제압한 후 고애린을 구했다.

유지연은 고애린과 진용태를 차에 태워 김본(소지섭 분)에게 향했다. 김본은 부국장(서이숙 분)에게 쫓기던 중 총을 맞고 한강에 뛰어 들었다.

고애린은 김본을 구하기 위해 강으로 들어갔다. 김본을 지켜주겠다던 약속을 지킨 것이었다.

 

사진=MBC '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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