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경찰에 출석했다.

24일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 논란과 관련해 김혜경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 김혜경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소환조사는 김혜경씨 측이 경찰에 비공개리에 조사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경씨는 트위터에서 ‘혜경궁 김씨’라는 아이디로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일각에서는 이 근거로 이니셜이 같고, 성남에 20년째 산다는 점, 휴대전화 뒷번호와 아들이 2명이라는 점 등이 일치한다고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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