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막골소녀의 정체는 EXID 솔지였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막골소녀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무대에서 미실(정영주)을 꺾은 왕밤빵은 가왕 결정전에 올라갔다.

이에 동막골소녀는 정준일의 '고백'을 부르며 가왕 자리를 방어하려 했다. 동막골소녀의 노래를 들은 윤상은 "작곡가 정준일이 질투가 난다"며 "작곡가의 의도를 넘어 섰다"고 호평했다.

87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승리한 사람은 왕밤빵이었다. 52표 대 47표, 단 5표 차이였다.

새로운 가왕에 등극한 왕밤빵은 무대 뒤로 퇴장했다. 이후 동막골소녀는 규칙에 따라 가면을 벗게 됐다.

가면을 벗은 동막골소녀의 정체는 EXID의 솔지였다. 그는 과거 파일럿 '복면가왕' 초대 가왕에 등극한 바 있다.

솔지는 지난 2016년 갑상선 관련 병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으나 '복면가왕'으로 새롭게 복귀하게 됐다. 솔지는 "복귀를 해야 하는데 뭘로 인사드릴까 하다가"라며 "'복면가왕'으로 인사를 드리자"고 출연 계기를 말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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