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올 가을·겨울 시즌 패션계 대세로 떠오른 ‘후리스’ 모시기에 나섰다. 카디건과 코트, 오버사이즈 블루종 등 새로운 디자인으로 패션성을 한층 강화한 ‘2018 F/W 후리스 컬렉션’을 출시한다.

‘후리스(Fleece)’는 폴리에스터 섬유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인조 직물이자 대표적인 보온 소재로, 따뜻한 공기층을 만들어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다. 유니클로는 지난 1998년 세계적인 섬유업체 도레이와 협력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후리스 제품을 출시하며 대중화를 이끌었으며, 한국에서도 2005년부터 후리스 제품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국내 캐주얼 및 스포츠, 아웃도어 등 패션업계 전반에 걸쳐 후리스가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베이직한 재킷 디자인의 제품뿐만 아니라 카디건, 코트 및 블루종 등 후리스를 패션 아이템으로 해석한 신상품들을 출시한다.

여성용 후리스 코트는 카라 및 후드 여부에 따라 총 3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키즈용으로도 귀여운 느낌을 강조한 여아용 코트와 방풍 기능을 더한 남아용 재킷 등 2가지 신상품을 출시한다.

또한 올해 처음 선보인 여성용 ‘후리스 노칼라 재킷’은 한달 만에 전국적으로 품절 사태를 기록해 재입고 예정인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난 12일 출시한 여성용 ‘U후리스 블루종’은 출시 일주일 만에 온라인 스토어에서 품절되기도 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며 보온성과 실용성이 옷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 만큼 지난해 경량패딩과 롱패딩에 이어 올해는 후리스가 패션업계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유니클로의 ‘2018 F/W 후리스 컬렉션’은 전국 유니클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유니클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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