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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다르덴·파킹찬스...전세계 영화 주름잡는 '뜨거운 형제들' 6

기사승인 2018.10.18  10: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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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할 땐 언제나 그렇듯 하나보단 둘이 낫다. 현재 영화계를 이끌고 있는 명감독 중엔 형제와 짝을 이뤄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서 언제나 최고의 영화를 선보이고 있는 ‘뜨거운 형제들’을 살펴봤다.

 

사진=google

‣ 조엘-에단 코엔 형제

조엘 코엔(64), 에단 코엔(61) 형제는 8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다. ‘바톤 핑크’(1991) ‘파고’(1997)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8) 등 아직도 영화팬들의 가슴에 남아 있는 작품을 무수히 찍어내면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감독상,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등을 수차례 받은 바 있다. 절제된 대사, 뜨거운 카메라 연출, 섬세한 미장센 등등 영화 전반의 모든 요소들에서 에너지를 끌어들이는 데 탁월한 감각을 발휘하며 언제나 새로운 작품을 기대하게 만든다.

 

EPA=연합뉴스

‣ 장 피에르-뤽 다르덴 형제

벨기에가 낳은 최고의 영화감독은 바로 장 피에르 다르덴(67), 뤽 다르덴(64) 형제임을 부정할 수 없다. 벨기에 사회의 어둑한 부분을 조명하면서도 그 이야기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를 울린다. 흔들리는 카메라를 주로 활용하며 극 영화라기보단 다큐멘터리 영화에 더 가까운 감상을 전한다. 그들만의 명확하고도 거대한 작가관은 당연히도 수상으로 연결됐는데 ‘로제타’(1999), ‘더 차일드’(2006)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무려 두 번이나 수상하는 등 칸영화제가 사랑하는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google

‣ 앤소니-조 루소 형제

현재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가장 익숙한 형제 감독은 아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진정한 히어로 앤소니 루소(48), 조 루소(47) 형제다. MCU에 합류하기 전, TV드라마와 저예산 영화를 주로 찍어왔지만, 2014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부터 압도적 액션 연출과 캐릭터 묘사에서 호평을 받으며 최고의 감독으로 등극했다. 이후 ‘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까지 연속 흥행을 시켜 MCU의 대들보로 거듭났다. 그리고 2019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4’도 메가폰을 들어 또 한 번의 빅흥행을 노린다.

 

사진=연합뉴스

‣ 박찬욱-박찬경 형제

한국에서는 박찬욱(55), 박찬경(53) 형제가 대표적이다. 두 사람은 현재 파킹찬스(PARKing CHANce)로 함께 연출을 하곤 한다. 아직 형제는 극장에서 상영할만한 장편 극 영화를 함께 선보인적은 없지만, 파킹찬스의 이름으로 ‘파란만장’(2010), ‘청출어람’(2012), ‘고진감래’(2013) 등 단편영화를 꾸준히 선보이며 팬들에게 이따금씩 즐거움을 주고 있다. 한국적 정서가 융화돼 인상적이라는 평이 많고, 몇몇 팬들 사이에선 파킹찬스표 장편영화를 보고싶다는 의견도 흘러나오고 있다.

 

사진=google

‣ 크리스토퍼-조나단 놀란 형제

형제가 같이 연출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바로 크리스토퍼 놀란(48)과 조나단 놀란(42) 형제다. 형제가 함께 한 작품은 ‘프레스티지’(2006), ‘다크 나이트’(2008), ‘인터스텔라’(2014) 등이다. 모두 평단과 관객들 모두에게서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현실주의를 추구하면서도 언제나 압도적 비주얼로 경탄하게 만드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연출력과, 어떤 이야기든지 강점과 맛을 극대화 시키는 각본가 조나단 놀란의 능력은 언제나 만나기만 하면 시너지를 폭발시키고 있다.

 

사진=google

‣ 조나단-조쉬 베이커 형제

지난 11일 개봉한 ‘킨: 더 비기닝’ 조나단, 조쉬 베이커 감독은 쌍둥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이들은 나이키, 구글, 소니, HP, 닥터드레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CF를 함께 연출하며 대중의 눈을 사로잡은 바 있다. CF 등을 통해 갈고 닦은 혁신적인 비주얼과 기발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킨: 더 비기닝’에서 독창적이고 젊은 감각을 발휘했다. 여기에 ‘기묘한 이야기’, ‘컨택트’를 연상시키는 미스터리한 이야기까지 더해지면서 영화계를 주름 잡는 형제 감독의 계보를 이을 것 기대된다.

 

에디터 신동혁 ziziyazizi@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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