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판타지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의 동명 원작 소설이 오는 18일 국내 출간된다.

행동파 마법사 '조나단'(잭 블랙 분)과 엘리트 마법사 '플로렌스'(케이트 블란쳇 분)가 조나단의 조카 '루이스'와 함께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이는 집에서 세상의 운명이 걸린 마법시계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의 동명 원작 소설이 영화의 개봉에 맞춰 10월 18일(목) 국내 출간을 확정했다.

작가 존 벨레어스를 단숨에 '고딕 동화'의 거장으로 이끈 원작 소설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1973년 초판 출간 후 뉴욕 타임스로부터 "이 책은 오랫동안 독자들을 그 매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게 만들 작품이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사진=살림출판사

이를 증명하듯 원작 소설은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일라이 로스 감독과 시나리오를 맡은 '슈퍼내추럴'의 기획자 에릭 크립키는 이 소설을 영화로 만드는 것이 평생의 숙원 사업이라고 밝힐 만큼 대단한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잭 블랙은 "모든 나이 대의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영화이며 아이들 또한 이 여정에서 보이는 스릴을 만끽했으면 한다"라며 오랜 시간 팬들을 사로잡은 이야기의 재미를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케이트 블란쳇은 "이 영화는 원작 소설과 같이 즐겁고 놀라운 이야기를 선보인다"라며 원작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영화에 대한 무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는 10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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