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와 지미 리의 식탁전쟁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는 남편 지미 리 약올리기에 도가 튼 자두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자두는 이날 꼴뚜기를 무서워하는 지미 리가 보란 듯이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지미 리는 꼴뚜기뿐 아니라 모든 해산물에 공포를 느꼈다.

하지만 지미 리의 반응이 격할수록 자두는 재미를 느끼고 있었다. 지미 리가 “너는 진짜 이상해”라고 말하자 자두는 또 다른 무기를 꺼내 들었다. 바로 풀이 그 주인공. 지미 리는 풀 공포증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지미 리가 흥이 오른 눈치였다. 과거 자두가 원추리가 맛있다며 산처럼 쌓아두고 먹다가 탈이 나서 4시간 동안 내리 고생을 했던 것. 전혀 다른 식성의 두 사람은 한 식탁에서 식사를 하며 시종일관 서로를 괴롭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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