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 로즈가 '쉬즈 인 더 레인(She's in the rain)' 뮤직비디오에 샤이니의 고(故) 종현이 SNS에 올린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더 로즈 소속사 제이앤스타 컴퍼니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신곡 뮤직비디오 영상 중 고 종현의 인스타그램 사진이 포함된 부분에 있어 정확한 확인 후 답변을 드리는 것이 최선이라 판단하여 확인을 거치는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소요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공개했다.
더 로즈는 지난 4일 논란이 불거진 '쉬즈 인 더 레인'이 포함된 미니앨범 '던(Dawn)'으로 컴백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뮤직비디오에 논란이 불거지자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과정에 있어 뮤직비디오 촬영시점까지 스토리 구성에 대한 상호 충분한 협의와 곡 설명의 이해도가 상이한 부분으로 인해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공식적으로 표기하고 있는 곡 해석 내용과 뮤직비디오 스토리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제작사인 비트로직은 위와 같은 곡 해석을 받고 뮤직비디오의 스토리 구성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 종현을 연상하여 추모와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자 하는 마음으로 뮤직비디오 현장 셋팅에 해당 사진을 배경으로 사용하게 되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 제이앤스타와 소속 아티스트 더 로즈는 이와 같은 내용과 현장 셋팅을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촬영에 임하게 되었으며 뮤직비디오가 발매되는 날까지 이 부분을 확인하지 못해 이와 같은 일이 발생되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노이즈 마케팅 의혹에 대해서는 "아픔을 가진 특정 1인을 사업적 목적으로 이용하거나 마케팅을 위한 불순한 생각으로 진행하지 않았음은 제이앤스타와 비트로직 양사 모두 같은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부인했다.
끝으로 "이유 불문하고 유가족 분들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더 로즈를 아껴주시는 팬 분들과 고 종현을 아껴주시는 많은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일 더로즈는 미니 2집 'Dawn'을 발표, 타이틀곡 'She’s In The Rain’으로 활동하는 가운데,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소품으로 등장한 일부 사진이 고 종현의 SNS 게시물이라는 증거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며 논란이 발생했다.
관련기사
- 동덕여대 알몸남, “노출로 주목받는데 희열 느꼈다” 경찰서 진술
- 강용석 "이재명 점? 원래부터 내용 핵심이 아냐...빙산의 일점"
- '배드파파' '한밤'...한국-파나마전·KBO 포스트시즌 중계 여파로 지상파 대거 결방
- 입술 깨우는 ‘크리스마스의 악몽’...비바이바닐라X디즈니 ‘립모션’ 출시
- 김포맘카페 매니저 “이모님도 극단적 선택할까 두려워…추모글 막지 않겠다”
- 프로스펙스X노앙, 서울패션위크 연속 콜라보 눈길
- '완벽한 타인' 7人 명배우·7대 휴대폰이 전하는 역대급 웃음X긴장[종합]
- "뷰티쇼부터 패션쇼까지"...'한복가을상점' 19일부터 3일간 진행
- 카카오 카풀, 서비스 시작 전부터 난항…18일 서울택시 7만대 운행 중단
- ‘끝까지 사랑’ 홍수아, 강은탁에 경고 “나한테 덤벼봐야 더 망가질 거야”
-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 오류로 블랙핑크 126단계 상승...'조작 실체 의혹'
- ‘끝까지 사랑’ 박광현X김하균 부자, 드디어 홍수아 의심 “분명 다른 게 있어”
- ‘끝까지 사랑’ 박광현, 홍수아·강은탁 과거 동거 사실에 충격 “뭐라고?”
- ‘내일도 맑음’ 하승리, 가짜 한수정에 돈 뺏기고 협박까지
- 에브리데이·스타·나미야...익숙한 듯 다른! 재미 2배 영화 3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