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오는 12월 19일(수), 20일(목)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오는 19,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에 이어 성남 아트센터, 평택, 청주, 함양, 동해, 하동 등에서 목소리를 선보인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탁월한 기량을 갖춘 보이 소프라노 솔리스트들과 알토, 테너, 베이스의 4성부로 구성된 24명의 소년합창단이다. 1906년 프랑스 알프스 산맥에 있는 타미에(Tamie) 수도원을 방문한 두 신학생들에 의해 설립된 이후 100년이 넘는 전통을 이으며 전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여 왔다.

보이 소프라노의 파트에서 전 세계 소년 합창단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는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2018년 전국순회공연에서 평화와 사랑을 테마로 한국 팬들에게 감동의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테마는 평화와 사랑이다. 뛰어난 음악적 기량으로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주는 모차르트 '자장가 (Berceuse de Mozart)', 카치니의 '아베마리아(Ave Maria de Caccini)' 등의 클래식 명곡들, '넬라판타지아(Nella Fantasia)' 등의 현대명곡들을 노래한다.

내한 공연마다 한국 팬들을 열광시키고 그 어느 합창단도 흉내 낼 수 없는 파리나무 십자가 소년합창단의 대표적인 곡 '고양이 이중창(Le Duo Des Chats)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고향의 봄(Spring of hometown)'과 같은 깜짝 놀랄 만한 한국곡들, 존 레논의 '상상(Imagine)'과 같은 서정적 가사를 담은 월드팝송들도 울려 퍼질 예정이다.

성탄절을 맞아 '징글벨(Jingle Bell)','고요한 밤, 거룩한 밤(Silence Night)'과 같은 크리스마스 캐롤을 촛불을 들고 꿈을 꾸듯 노래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부르는 시간도 있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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