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과 채수빈 ‘신입남녀’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16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제작 삼화네트웍스&김종학프로덕션)에는 본격 직진 로맨스가 그려진다.

(사진=삼화네트웍스)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비행기 사고 현장에서 엄마 윤혜원(김여진 분)을 이수연(이제훈 분)이 남몰래 도와준 걸 알게 된 한여름(채수빈 분)은 “혹시 나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연이 “네”라고 대답하며 ‘심쿵 고백 엔딩’으로 본격적인 ‘직진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이제훈과 채수빈이 자신들의 ‘일터’인 공항 터미널 안에서 ‘기습 포옹’을 나누며 ‘심쿵 러브라인’의 불을 더욱 거세게 지핀다. 한여름이 자신의 품으로 떠밀리자 이수연은 두 팔로 빠르게 그녀를 안았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터미널 내에서 깜짝 포옹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의 허리를 안은 상태로 ‘밀착 눈 맞춤’을 나누며 두근거리는 감정을 공유한다.

무엇보다 전날 이수연의 고백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또 한 번의 절묘한 스킨십을 통해 더욱 가까워진 케미를 드러낼 예정. 이수연의 진심을 확인하게 된 한여름이 자신의 마음까지 열며 ‘오늘부터 1일’을 맞이하게 될지, 두 사람의 ‘공항 터미널 포옹’ 내막과 이후 벌어질 상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장면 촬영에서 이제훈과 채수빈은 분주한 공항 터미널 안에서 모든 것이 멈춘 듯한 ‘그들만의 멜로’ 상황을 실감나게 연기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제작진 측은 “16일(오늘) 방송될 두 사람의 공항 포옹 신은 ‘라떼신’에 이어 모두의 심박수를 폭발시킬 ‘결정적 장면’으로 등극할 것”이라며 “감성 어린 케미를 제대로 드러내고 있는 이제훈-채수빈이 드디어 ‘쌍방 로맨스’를 시작하게 될지, 이들의 아름다운 러브라인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여우각시별’ 지난 9, 10회 방송에서는 비행기 엔진에 불이 붙는 ‘풀 이머전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에 임하는 인천공항의 긴박한 내부 모습이 그려지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을 안겼다. 또한 채수빈을 향한 이제훈의 솔직하면서도 순수한 마음이 고백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우각시별’ 11, 12회는 16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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