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화장품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제품의 특성을 한 마디로 압축한 ‘애칭’이 있다는 것. 특히 제품의 애칭은 만족도 높은 ‘고객의 언어’에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 애칭의 인지도는 제품의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업계에서는 이미 대명사화 된 애칭을 차용해 ‘닮은꼴 화장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사례도 적지 않으나 원조 애칭 화장품들은 뛰어난 제품력과 믿을 수 있는 성분으로 업계 선두를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아이소이 제공

실제 ‘잡티세럼’의 원조 격인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세럼 플러스’는 차별화된 천연성분과 빠른 피부개선 효과로 국내 최대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서 ‘에센스 부문 5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처럼 남다른 존재감으로 ‘원조’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유명 애칭 화장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거뭇한 잡티를 밝고 환하게 케어해 ‘잡티세럼’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아이소이의 '불가리안 로즈 블레미쉬 케어 세럼 플러스'는 올리브영 5년 연속 판매 1위(세럼부문) 등을 차지하며 원조 ‘잡티세럼’ 입지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다. 아이소이의 잡티세럼은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성분은 한가지도 사용하지 않아 민감한 피부타입도 자극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피부 침투력이 뛰어난 불가리안 로즈 오일과 천연 미백 기능성 성분인 알부틴이 함유돼 보다 빠른 화이트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움푹 패인 부위에 천연유래 보습성분을 팽팽하게 채워 맑은 피부톤과 매끈한 피부결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사진=러쉬, 애플린 제공

녹색 제형 때문에 ‘슈렉팩’으로 불리는 러쉬의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는 페퍼민트와 스피어 민트 혼합물로 이뤄진 딥클렌징 마스크 팩이다. 페퍼민트 오일이 함유돼 바르는 순간 알싸한 쿨링케어로 피부 온도를 빠르게 낮춰주는 것이 특징이다. 곱게 빻은 달맞이꽃 씨앗과 팥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주고, 카올린은 피지 분비를 조절하며 꿀과 바닐라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백설기처럼 하얀 피부로 만들어 준다는 의미로 애플린이 내세운 ‘애플린 백설기크림’은 바르는 즉시 피부에 밀착되어 톤업된 피부를 오래 유지해주는 톤업크림 제품이다. 피부진정 및 보습에 도움이 되는 알로에베라잎 추출물과 병풀추출물 및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백 오일 등이 함유돼, 칙칙하고 어두운 피부톤을 밝게 케어해주며 약하고 처진 피부에 탄력 개선 효과를 선사한다. 풍부한 수분감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며 끈적임 문제까지 해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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