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예능 치트키를 썼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연출 황지영, 임찬) 264회에는 웃음 보증 수표 건강검진에 도전하는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기안84는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곡소리를 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어딘가 불편해보이는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이 왜 그러냐고 묻자 기안84는 “약을 전날 먹고 잤다”라고 말해 의혹을 키웠다.

알고보니 대장검사 전에 먹는 약을 복용한 것.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기로 한 기안84는 “저희 집안 남자들이 좀 아프더라.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그랬다”라며 “저도 술, 담배를 좋아하니까 종합검진을 받아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에 “또 레전드가 탄생하는 거냐”라며 ‘나 혼자 산다’의 건강검진 역사를 읊었다. 전현무를 비롯해 이시언까지 마취 후 깨어나는 과정에서 무의식 중에 내뱉는 말들로 큰 웃음을 안겼기 때문. 박나래는 “시청자들이 치트키를 쓰는 게 아니냐고 하더라. 이건 반칙이다”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