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와 박나래가 고길동에 공감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연출 황지영, 임찬) 264회에는 고길동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이날 조카와 함께 방송국 견학 후 연이은 질문세례에 지쳐가는 전현무를 보며 박나래는 “고길동이 불쌍해 보이면 어른이 된 거라고 하지 않냐”라고 운을 뗐다. 이에 전현무는 “난 둘리가 너무 꼴보기 싫거든”이라고 동조했다.

박나래는 “생각해보면 둘리는 그냥 빙하 타고 내려와서 고길동 집에 들어간 거다. 고길동이 그런 둘리를 길러준 것. 여기에 둘리가 나중에 친구까지 데리고 오지 않냐”라고 열변을 토했다.

전현무는 “어릴 때는 고길동이 악당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이해가 된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전현무는 조카 커플을 데리고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을 만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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