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와 정우영이 우루과이의 골망을 흔들었다.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축구대표팀 친선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을 보였다.

이날 우리 대표팀은 FIFA 랭킹 5위의 우루과이를 상대로 결코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나 우루과이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정예 멤버로 경기에 나선 상태에서 황의조가 후반 21분 선제골을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해냈다.

앞서 손흥민이 패널티킥을 실축한 상황에서 다소 침체 될 수 있었던 경기 흐름이 완전히 우리쪽으로 넘어왔다. 6분 뒤인 후반 27분 우루과이 베시노가 동점골을 성공시켰지만 정우영은 흐름을 놓치지 않고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의 가장 큰 고비로 손꼽히던 카바니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정우영의 추가 득점 과정에서 어시스트를 해줬다는 일부 축구팬들의 조롱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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