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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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의 A매치 평가전을 가졌다.

이날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우루과이에 맞섰다.

주장완장은 손흥민에게 돌아갔다. 이날 선봉에서 우루과이의 골문을 노릴 선수로는 손흥민과 황의조, 황희찬이 서게 됐다. 남태희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성용과 정우영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든든히 뒤를 책임진다. 풀백에는 홍철, 이용이 맡고 중앙 수비수에는 김영권과 장현수가 출격한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키게 됐다.

우루과이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정예 멤버가 거의 그대로 그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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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는 셋째 출산으로 이번 방한에 함께하지 못했다. 히메네스 역시 부상으로 엔트리 명단에서 제외되며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세리에A에서 득점왕을 기록한 바 있는 카바니와 스투아니의 전력을 무시할 수 없다. 여기에 포백에는 디에고 락살트,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디에고 고딘, 마르틴 카세레스가 섰다.

한국은 초반부터 우루과이의 수비진을 위협했다. 전반 3분 황의조가 골키퍼 앞까지 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그에 반해 우루과이는 볼 점유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0분 이후에는 남태희와 손흥민이 슈팅을 시도했다. 우루과이도 반격을 노렸지만 한국팀은 굳건했다.

전반 44분, 남태희가 오른발로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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