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계절은 새 옷으로 시작한다. 갑자기 차가워진 바람에 백화점과 아울렛에서도 겨울 맞이 세일을 준비했다. 코트와 패딩을 비롯한 아우터를 저렴한 가격에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다. 꼼꼼히 살펴서 알뜰하게 쇼핑하자.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14일까지 가을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패딩, 코트, 모피 등 동절기 인기 의류를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본점에서 열리는 이번 'All about Leather & Fur(올 어바웃 레더 & 퍼)'행사에서는 '진도모피', '국제모피', '우단모피', '엘페'등의 모피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잠실점에서는 '가을 아우터 영모피 축제'라는 이름으로 '온앤온', '라인', '쥬크', '엘페' 등의 여성패션 동절기 의류를 40~70% 할인 판매한다.

패딩, 구스다운 베스트, 니트 등 동절기 남성 의류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14일까지 남성 정장 브랜드 '레노마'에서는 '셔츠+구스다운 베스트 세트'를 12만원에 선보인다. 브랜드 '앤드지(ANDZ)'에서는 론칭 12주년 기념 겨울 롱패딩을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동 기간 컨템포러리 아우터 브랜드 '맥케이지'에서는 동기간 전 상품을 20%할인하며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머플러를 증정한다.

마지막 세일 주간을 앞두고 바이어 직매입 상품도 추가로 출시했다. 롯데백화점은 천연 여우털 머플러인 '엘폭스 머플러'를 출시해 7만 8000원부터 9만 9000원의 가격에 1만 3000장 한정으로 전 점에서 판매중이며, 2000장 한정으로 19만 9000원에 '롱 무스탕'도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12일부터 14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중동점 ▲미아점에서 대규모 아우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로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두노 여성 패딩(47만원부터), 레노마캐주얼 양가죽 재킷(49만6000원), 바쏘 밍크털 점퍼(92만5000원), 블랙야크 다운점퍼(29만원부터), 프로스펙스 오리털 롱패딩(13만9000원) 등이다. 

프리미엄 패딩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캐나다구스, 무스너클 등 10여 개 브랜드는 2018년 신상품을 브랜드별로 5~10% 할인 판매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파주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는 오는 17일까지 '가을득템 페스티벌'을 열고 아우터를 선보인다. 라인에서는 최저가로 각각 재킷은 6만9천원, 코트는 7만9천원, 원피스는 5만9천원에 선보인다. CC콜렉트는 트렌치코트를 9만9천원부터 판매한다. 케네스레이디는 구스롱패딩을 초특가 36만9천원에 판매한다. 온앤온은 인조무스탕을 한정상품 12만9천원에 내놨다.

그밖에 네파, 컬럼비아, 디스커버리, K2, 아이더, 밀레가 참여하는 아웃도어 그랑프리 대전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뉴발란스, 푸마, 데상트, 클리어런스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블랙야크 역시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여진다.

신세계아울렛(여주점·부산점·시흥점·파주점)

신세계아울렛에서는 '미리 준비하는 겨울 아우터 스페셜'을 오는 31일까지 연다. 베르니스는 2016년 캐시미어 코트를 최고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컬럼비아 스포츠웨어는 2018년 롱다운 상품을 24만9천원부터, 에고이스트는 2017년 오리털 패딩을 17만9천원부터 선보인다. 랩은 2017년 코트를 5만9천원에서 최고 7만9천원에 판매판다. 더불어 덕다운 패딩은 11만9천원에 판매한다.

아이더는 전품목을 최고 70% 할인 판매하며 갤럭시/빨질레리는 2017년 전품목을 최고 40%, 마쥬는 2016년 가을/겨울 상품을 최고 70%, 산드로는 2016년 코트를 최고 70%, 솔리드옴므는 2017년 가을/겨울 상품을 최고 40%, 울리치는 2016년 상품을 최고 30% 할인 판매한다. 또 띠어리는 2017년 여성 무스탕을 최고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2016년 아우터는 최고 7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