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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도권 ‘풍진’ 유행…임신 3개월 내 감염시 선천성 기형 위험 ↑

기사승인 2018.10.12  13: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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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풍진이 유행함에 따라 여행 전 예방접종이 당부됐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7월부터 일본 내 풍진 환자가 급격히 늘어 9월 기준 770명에 달했다.

(사진=연합뉴스, 해당 사안와 관련 없음)

일본은 지난 2013년에도 풍진이 대유행하며 1만 4344명 가까이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93명까지 환자가 줄었지만 올해들어 다시 급증하는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수도권 3~40대 남성을 중심으로 발생한 풍진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풍진은 감염 시 증상이 심하지는 않다. 다만 임신 첫 3개월 이내에 감염될 경우 선천성 기형 위험이 높다.

풍진 항체 검사결과가 양성이거나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백신을 2회 이상 접종해야 면역력이 생기므로 임산부는 되도록 일본 여행을 삼가는 것이 좋다.

지역별로는 도쿄 239명, 지바현 179명에 풍진 보고가 집중돼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풍진 퇴치 국가로 인증 받았다. 2013년 이후부턴 매년 환자수가 20명 미만(지난해 7명)에 그쳤으며 올해도 9월 현재 2명만이 보고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풍진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므로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여행 전 MMR 백신을 2회 모두 접종 완료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생후 6~11개월 영아의 경우에도 1회 접종을 하고 4~6주 후에 출국해야 한다.

에디터 강보라 mist.diego@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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