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the guest’가 충격의 반전 엔딩으로 소름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연출 김홍선/극본 권소라, 서재원/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는 원점으로 돌아가 ‘손’ 박일도의 행적을 추적하는 윤화평(김동욱 분), 최윤(김재욱 분), 강길영(정은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졋다.

(사진=OCN '손 the guest')

윤화평은 최신부(윤종석 분)의 유품에서 나온 결혼반지를 근거로 윤근호(유승묵 분)의 행방을 쫓았다. 윤근호는 여전히 윤화평을 두려워하며 ‘박일도’라고 불렀다. 이후 최윤의 방문에도 적개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가 최신부의 동생이라는 이야기에 20년 전 만남에 대해 말했다.

윤근호는 자살을 막으려던 자신의 손가락을 비틀며 결혼반지가 최신부의 손에 들어갔고고 말했다. 최신부 역시 박일도에 빙의된 다른 부마자처럼 한쪽 눈을 찌르고 죽었던 것. 그는 죽기 전 “다음은 당신 차례야. 아들한테서 도망쳐”라는 말을 남겼다고 전해졌다.

윤근호의 말을 근거로 세 사람은 계양진으로 향했다. 윤화평의 할아버지(전무송 분)는 최초의 박일도 빙의자인 이철용에 대해 언급했다. 가까스로 이철용의 아들 이승철은 귀신이 되기 전 박일도를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신부가 박일도가 아닌 하급령에 빙의 됐었다는 윤근호의 주장을 듣게 됐다. 할아버지와 윤근호의 엇갈리는 주장에 윤화평의 혼란이 가중됐다. 윤근호는 할아버지가 윤화평을 죽이라고 했다고 말했고, 할아버지는 그런 적이 없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차멀미가 심해 계양진 밖으로 나가지 못하던 할아버지의 방에서 다량의 시외버스 티켓이 발견돼 의심을 더했다. 할아버지가 박일도라고 주장하며 윤화평에게 도망을 제안하던 윤근호는 누군가의 전화를 받은 ‘손’에 빙의된 채 나타났다.

한편, ‘손 the guest’ 10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3.1%, 최고 3.3%를 기록했다. 타깃 시청층인 남녀 2549 시청률은 평균 2.9%, 최고 3.2%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지키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제공/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