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이 황민현과 멜로를 찍고 싶다고 말했다.

11일 첫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이하 해피투게더4)는 지상렬, 워너원 황민현이 스페셜 MC로 출격, 한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조세호는 한지민에 이상형이 도깨비냐, '도깨비'에 나온 공유냐고 질문했다.

한지민은 "저 진짜 인정하고 싶었는데 질문이 너무 이상하다며 "노(NO) 인정"을 외쳤고 안마기 벌칙을 받았다.

이후 한지민은 "촛불을 불면 바로 나타나는 것처럼 언제든 부르면 달려와주는 남자가 좋다는 의미"라며 "공유 씨랑은 톰과 제리 같은 사이다. '밀정'을 같이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멜로 영화를 찍는다면 MC들 중 누구와 찍을 것이냐는 물음에 한지민은 "민현 씨를 안 뽑으려고 했지만"이라고 말하고는 "멜로는 애정 신이 많다"고 말했다.

황민현을 제외한 4명의 MC들은 어떻게든 선택되기 위해 여러 조건을 덧붙였으나 한지민은 황민현을 택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