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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비만예방의 날...식습관 개선으로 ‘21세기 신종 전염병’ 탈출

기사승인 2018.10.11  22: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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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사회 속에서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이 늘면서 비만 환자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 지방간, 관절염, 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에 세계보건기구는 비만을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규정하기까지 했다.

사지픽사베이 제공

매년 10월11일을 ‘세계 비만예방의 날’이다. 현재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은 33.4%로 OECD 국가의 평균(53.9%)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OECD는 우리나라 고도비만 인구가 2030년에는 현재의 2배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고도비만은 경제활동이 한창인 20~30대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비만의 원인으로는 신체활동 부족, 고열량•고지방음식 섭취 증가, 과일·채소 섭취 감소 같은 부적절한 식습관 등이 주로 꼽히며 젊은 나이에도 고혈압,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같은 키에 같은 체중을 갖고 있어도 복부에 내장지방이 많아 비만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최근 서양식을 선호하고 달고 짠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도 비만으로 가는 안 좋은 습관”이라고 말했다.

비만예방 및 다이어트를 위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식이요법과 운동이다. 이때 식이요법은 섭취 열량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루 섭취 열량에서 500kcal를 줄이면 1주일에 약 0.5kg을 감량할 수 있다. 이는 의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감량 수치다. 참고로 밥 한 공기(210g)는 300kcal, 식빵 한 조각이 100kcal에 해당된다.

또한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국물 섭취를 줄이고 밀가루 음식 섭취를 줄이면 좋다. 라면, 국수, 빵 등의 밀가루 음식에는 복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제 탄수화물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식당에서 식전에 나오는 빵과 매시포테이토 역시 영양가 없이 식사 칼로리를 높이는 주범이므로 외식 시에는 세트 대신 단품 메뉴로 먹는 것이 좋다.

흔히 다이어트 중에 식사를 줄이는 대신 과일 섭취량을 늘리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과도한 과일 섭취는 체내 당질 수치를 높여 지방으로 바뀌어 저장되므로 과일도 적당량을 섭취하되 당도가 낮은 과일을 선택하면 좋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매 끼니 정성을 다해 먹는 것이다. 1인가구에게 더욱 강조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식사의 중요성을 간과해 인스턴트 음식으로 대충 한 끼를 때운다면 영양 불균형을 불러와 체지방이 몸에 쉽게 쌓이도록 한다. 또한 TV나 휴대폰을 보면서 밥을 먹으면 식사 자체에 집중하지 못해 평소보다 과식할 수 있다.

일반적인 비만의 경우 식습관 개선과 노력으로 체중 감량이 가능한 반면 고도비만은 식습관, 운동만으로 효과를 보기 어려워 지방흡입수술 같은 의학적인 도움을 받기도 한다. 세계 학계에서도 일정 수준을 넘어선 고도비만에 한해서는 수술요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수술이 끝났다고 해서 요요현상에 대해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방흡입수술 시에는 지방을 다 빼지 않고 1/4~1/5 가량 남겨둔다. 지방을 전부 제거하면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보이고 쭈글쭈글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긴 지방의 관리에 따라 앞으로의 보디라인도 결정된다.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수술 직후보다 체중을 줄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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