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뒤에 테리우스' 손호준이 킹스백을 찾아와 가방을 모두 샀다. 이에 정인선을 좋아한다는 의심을 샀다.

 

사진=MBC '내 뒤에 테리우스' 캡처

11일 방송된 MBC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는 진용태(손호준)가 킹스백을 찾아 모든 가방을 구매하는 기행을 벌였다.

이날 진용태는 킹스백 앞을 어슬렁거렸다. 이에 매장 안 유지연(임세미)은 김본(소지섭)에게 연락하는 등 비상상황에 들어섰다. 그리고 진용태는 매장에 들어서 “여기 고애린(정인선)씨 어딨죠?”라고 물었다.

그리고 진용태는 유지연에게 “고애린 월급을 얼마나 주는지” “가방 어디서 가져왔는지” “가방을 팔면 직원들 인센티브는 주는지” 등을 꼬치꼬치 물었다. 하지만 유지연은 “영업 비밀” 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자 진용태는 “매장 안에 있는 가방 다 주세요”라고 말했고, 유지연은 당황했다.

이에 매장 안에 함께 있던 봉선미(정시아)는 KIS(킹캐슬 아파트 아줌마 정보국) 멤버들에게 이 사실을 전했고, 이들은 함께 모여 “혹시 진용태가 애린이 좋아하는 것 아니야?”라며 합리적인 의심을 했다.

뿐만 아니라 킹스백에 모인 김본과 유지연, 라도우(성주)도 진용태의 행동을 의심했고, “진용태는 고애린씨를 보러온 것 같다”며 진용태의 마음을 의심하는 듯한 늬앙스를 풍겼다.

이후 진용태는 고애린에게 "고 비서도 알다시피 내가 좀 결정장애가 있잖아. 그래서 다 샀는데. 고 비서한테 인센티브가 떨어진다기에 그랬습니다"라며 설명했다. 

고애린은 "왜요. 왜 대표님이 제 인센티브까지 챙겨주냐고요"라며 발끈했고, 진용태는 "월급도 안 주고 쫓아낸 게 걸리더라고. 이거 좀 설명하기가 그런데"라며 말을 돌렸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