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 지핫과 메르트가 인삼의 정체를 두고 논쟁을 벌였다.

 

11일 방송된 MBCevery1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 2에서는 알파고의 터키친구 3인방이 한국 여행 3일차를 맞아 부산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메르트와 지핫, 미카일은 부산 부전시장에서 인삼 찾기에 나섰다. 부전 시장은 부산진구에 위치한 부산 최대 규모의 전통 시장이다. 인삼이 모여있는 판매장에 도착한 터키 3인방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메르트는 “금만큼의 가치가 있다”며 감격을 표했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서 때 아닌 인삼 논쟁이 벌어졌다. 인삼의 실제 모습을 처음 본 지핫은 “흙에 있는 건 먹는 게 아냐!”라며 “인삼은 마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메르트는 “인삼은 당근처럼 껍질을 벗기면 하얀 속살이 나온다”며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었다.

둘의 논쟁이 이어지던 중, 인삼가게 아주머니는 인삼을 잘라 친구들에게 나눠줬고, 이들은 인삼 맛을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VCR을 바라보던 알파고는 남성에게 좋은 ‘효능’ 때문에 인삼을 찾았던 것이라 밝히면서 친구들이 왜 그토록 인삼을 찾아 헤맸는지 이유가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