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야심차게 선보인 넷플릭스 예능 'YG전자'가 중국 비하 논란에 놓였다.
중국 연예매체 시나연예는 11일 'YG전자'가 중국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논란은 지난 5일 넷플릭스(Netfilx)를 통해 공개된 'YG전자'에서 중국 팬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몇몇 장면에 의해 촉발됐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두 곳이다. 먼저 극 중 가수 지누가 중국 힙합 시장을 공략한다는 설명과 함께 쓰인 중국 지도에서 동남 연해 부분 영토가 크게 사라진 부분이다. 영토 문제에 있어 민감한 중국인들이 심각하게 여길 수 있을만한 대목이다. 또한 두 한국인 경호원이 청나라 복장을 한 상황에서 중국어로 "나는 돼지다"라고 말한 장면도 충분히 불쾌할 수 있을만하다.
이에 시나연예는 이 장면들에 대해 "노골적인 비하"라고 표현했다. 중국 SNS 웨이보 등에서도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민감한 문제에 대해 잘못한 것" "YG가 한중 관계에 더러운 물을 끼얹는다" 라는 등 사과를 요청하는 글이 꾸준히 게재하고 있고, 심지어는 양현석 YG 대표의 SNS에도 찾아와 댓글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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