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의 음주운전 방조죄와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백성현 인스타그램)

지난 10일 한 음주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오전 1시 40분경 제1자유로 문산 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1차로를 달리다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 차량에는 배우 백성현이 동승한 상태였다. 백성현은 현재 해양경찰로 복무 중인 가운데 외박을 나왔다 사고를 낸 차량에 동승한 것이다. 이에 백성현의 음주운전 방조 논란이 일었다.

이런 가운데 백성현의 음주운전 동승 사고 당시 목격자가 등장했다. 목격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백성현과 운전자 모두 술에 만취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또 백성현과 운전자가 경찰 도착 전 사고 현장을 수습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고양경찰서 교통조사계 측은 "백성현이 사고 당시 만취 상태가 아니었다"며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여성 A 씨에 대한 경찰 조사가 마무리된 후 백성현의 음주운전 방조 혐의 관련해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성현 소속사 sidusHQ 측은 사건이 보도된 후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반성의 뜻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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