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방조로 물의를 일으킨 백성현에 대한 목격담이 나왔다.

지난 10일 음주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오전 1시 40분경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1차로를 달리다 미끄러져 두 바퀴를 돈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싸이더스HQ)

당시 사고 차량에는 배우 백성현이 동승한 상태였다. 백성현은 현재 해양경찰로 복무 중인 터라 음주운전 방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거셌다.

이런 가운데 백성현의 움주운전 동승 사고 당시 목격자가 등장했다. 스포츠경향은 이날 목격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목격자는 “백성현과 운전자 모두 술에 만취된 상태였다”라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눈도 풀려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자동차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엑셀 페달을 밟고 있었을 정도로 운전자의 취기가 심했다고 주장했다.

또 백성현과 운전자가 경찰 도착 전 사고 현장을 수습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사고 소식이 알려진 후 “백성현이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 신분으로 복무 중 물의를 일으킨 점을 반성하고 있다”라며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한편 아역배우 출신의 연기자 백성현은 군입대 전까지 드라마 ‘모민의 방’, ‘동네의 사생활’, ‘보이스’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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