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이 신현수와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채널A 미니시리즈 '열두밤'(극본 황숙미/ 연출 정헌수/ 제작 채널A)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아나운서 김태욱의 진행으로 정헌수 감독, 배우 한승연, 신현수, 장현성, 예수정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승연과 신현수는 JTBC 드라마 '청춘시대'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한승연은 "매 여름마다 현수 씨와 함께하게 됐다. 정말 '열두밤'처럼 시간을 가지고 세 번을 새롭게 만나면서 만날 때마다 다른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만 3년째 같이 보내고 있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가을도 함께하고 패딩도 입고 하게 됐다. 3년째 만나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라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현수는 "그 덕분에 호흡적으로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 '청춘시대'와 '열두밤'이 다른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배우 한승연이 작품에 임하는 자세나 각오를 더 빨리 캐치할 수 있어 호흡을 맞추는 데는 좋은 지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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