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짠내투어'가 양성평등 규정 위반으로 법정제재를 받게 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소위원회(위원장 허미숙, 이하 방송소위)는 10일 회의를 열어 tvN '짠내투어' (8월 18일, 8월 22일, 8월 25일) 방송분을 심의했다.
방송소위는 "여행 프로그램에서 여성 출연자로 하여금 남성 출연자에 대한 호감 표현의 수단으로 술을 따르게 하는 내용을 방송한 tvN, XtvN, OtvN '짠내투어'에 대해 법정제재를 의결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한다"며 "tvN의 경우 양성평등 관련 심의규정을 반복 위반하고 있으며 XtvN, OtvN은 이 같은 내용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해 법정제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사 자체심의에서도 해당 내용의 성희롱으로 비칠 수 있음을 지적당했음에도 그대로 방송한 점, 사회 전 분야에서 양성평등 이념 실현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프로그램 제작진의 성 평등 감수성 부재로 시청자의 윤리적 감정과 정서를 해쳤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것은 지난 8월 18일 방송된 내용이다. 당시 빅뱅 승리는 구구단 세정에게 "여기 있는 남자 중 호감인 분에게 술을 따라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세정은 난감해 하다 두 명의 남성 출연자의 잔에 술을 따랐다.
사진=tvN '짠내투어'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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