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보컬듀오 바이브(VIBE)가 2년 만에 새 정규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바이브(류재현, 윤민수)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정규앨범 ‘어바웃 미(About Me)’를 발매한다.

‘어바웃 미’는 지난 2016년 11월 발매한 정규 7집 Part 2 ‘Repeat & Slur’ 이후 바이브가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새 정규앨범으로, 자신들의 사랑, 이별, 추억, 그리움 등의 감정을 담은 음악들을 오직 두 멤버의 목소리로만 이번 앨범에 가득 채워 넣었다.

바이브 류재현과 메이저나인의 메인프로듀서 민연재가 함께 탄생시킨 타이틀곡 ‘낫 어 러브(Not A Love)’는 ‘확신 없는 사랑’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이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곡이다. 윤민수의 폭발적인 보컬과 담담한 감정선으로 중심을 잡아주는 류재현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헤어진 연인에게 행복하게 살아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어바웃 미(About Me)’, 짧은 시간조차 미루지 못하고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쉼표 같은 곡 ‘쉬고 싶다’, 윤민수가 직접 프로듀싱하며 특유의 멜로디컬한 면을 강조한 ‘웨얼 유아(Where you are)’, 정규앨범 발표에 앞서 선공개된 후 차트 상위권을 장악한 ‘가을 타나 봐’가 바이브의 정규 8집 전반부를 책임지고 있다.

여기에 매일 손 안에 들린 핸드폰처럼 내가 너에게 그런 사람이면 좋겠다는 수줍은 고백이 담긴 ‘셀리(Celly)’,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에게 바치는 헌정곡으로, 수록 트랙 중 가장 소울풀한 감정을 드러낸 ‘디어 스티비 원더(Dear Stevie Wonder)’, 바이브의 모든 노래를 통틀어서 가장 실험적이고 새로운 스타일의 곡 ‘데이 오브 더 라이트(Day of the light)’, 어린 시절부터 늘 변함없이 옆을 지키는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곡 ‘프렌드(Friend)’까지 총 아홉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긴 시간 대중과 소통해오며 익숙했던 과한 무게감과 힘을 빼고, 한층 담백해진 감성으로 음악성 및 대중성을 녹여낸 바이브의 여덟 번째 정규앨범 ‘어바웃 미(About Me)’ 전곡 음원은 10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에는 오프라인 음반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바이브는 정규 8집 발매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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