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이 교통사고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기획 오상광/PD 장형원) 289회에는 먼 길을 떠나는 활동중단 사태까지 맞이해야 했던 박현빈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이날 방송에는 무대가 끝난 후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박현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3년 전 교통사고로 박현빈은 최근 몇 년 활동에까지 제약을 받았다. 오래 서 있는 일이 좀처럼 쉽지 않았기 때문.

박현빈은 앞 차를 피하다가 서 있는 큰 화물차와 충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걷지 못하게 될 거라는 두려움이 너무컸다”라며 “아픈 건 괜찮은데 그 공포감이 너무 심했다”라고 털어놨다.

치료 후에도 후유증은 계속됐다. 2016년 4월 29일 발생한 교통사고는 여전히 박현빈의 트라우마로 자리잡고 있었다. 못 걷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박현빈은 구급차를 타고 이송되면서도 “올 걸려도 되니 나중에라도 걷게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박현빈은 오른쪽 대퇴부 골절로 2번의 큰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걸을 수 있게 된 박현빈은 무대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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