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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 뷰티 브랜드 '아름다운 행보'...환경보호·동물실험금지

기사승인 2018.10.09  12: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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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이기심으로 자연은 멍들고 이로 인한 환경 및 기후 변화는 지구 구성원 모두에게 막대한 악영향을 끼친다. 최근 지구환경을 비롯해 자연과 공존해야 할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중 자연에서 얻은 이익을 환원하고자 하는 자연친화 뷰티 브랜드들은 동물실험을 하지 않거나 환경 혹은 동물을 위한 직접적인 메시지를 담는 등 적극적으로 소비자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사진=더바디샵 제공

영국 자연주의 뷰티브랜드 더바디샵은 지난 4일(현지시간)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화장품 동물실험을 종결하기 위해 힘쓰는 국제단체 크루얼티 프리 인터내셔널과 함께 ‘영구적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을 진행, 전 세계에서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 서명 830만개를 모아 뉴욕 UN본부에 제출했다.

더바디샵은 잔인한 화장품 실험으로 매년 최대 50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된다는 점과 전 세계 80%의 국가들이 여전히 화장품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법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 동물실험보다 대체 실험이 더 안전하고 정교하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화장품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국제 협약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더바디샵 제공

더바디샵 코리아는 크루얼티 프리 인터네셔널의 국내 협력단체인 동물자유연대가 함께한 한국 화장품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실험견 입양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한국 소비자의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 서명운동을 독려한 바 있다.

영국에서 1976년에 창립 된 더바디샵은 동물·환경을 보호하고 윤리적인 제품을 만든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로 60개국 이상에 3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샹테카이 제공

자연에서 얻은 이득을 자연으로 되돌려주자는 기업 이념에서 출발한 샹테카이의 ‘필란트로피 (Philanthropy)’ 캠페인은 2006년부터 매해 봄·가을 제품에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오마주하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해당 보호단체에 기부하는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출시 제품마다 주제가 되는 동식물을 아름다운 양각으로 제품에 표현하며, 그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는 샹테카이 필란트로피 컬렉션의 신제품 주인공은 아프리카 코끼리다.

상아를 얻으려는 밀렵꾼들과 인간의 이기심에 의해 코끼리의 이동경로가 파괴되면서 코끼리는 평균 25분마다 1마리씩 희생되며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이를 알리기 위해 샹테카이는 립스틱 케이스에 아프리카 코끼리를 새겨 그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아프리카의 비영리 단체 ‘스페이스 포 자이언츠’에 기부해 코끼리의 이동 경로 보호 및 아프리카의 밀렵 활동을 규제하는 법 집행 촉구 활동을 전폭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컬러의 립스틱 제품이 가치 있는 소비로 이어지는 셈이다.

 

사진=러쉬 제공

자연친화 브랜드 러쉬도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 팜유 유래 성분을 배재한 샴푸바 출시 등 시의성 있는 자연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바다거북을 형상화한 ‘터틀 젤리 밤(Turtle Jelly Bomb)’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멸종 위기종인 바다거북은 해양 쓰레기로 인해 수명과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바다 속을 떠다니는 비닐을 먹이인 해파리로 착각해 먹게 되고 이로 인해 질식사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개체수에 위협을 받게 됐다. 비닐이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출시한 ‘터틀 젤리 밤’은 바다거북 모양의 입욕제로 뱃속에 흰색 한천(Agar)을 담아 바다거북이 삼킨 비닐을 형상화했다. 실제 입욕제가 풀리면서 나오는 흰색 물줄기는 바다에 떠다니는 비닐을 연상케 해 해양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한번 고취시킨다.

이런 브랜드들은 각각의 방식으로 지구상 모든 생명체는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일상 생활에서 장바구니나 텀블러를 사용해 비닐과 플라스틱을 줄이고, 우리가 사용하고 소비하는 화장품 등 일상용품에 동물들의 희생이 따르지는 않았는지 확인해보자. 만약 실천했다면 당신은 오늘도 위기에 처한 자연을 보호하는데 일조한 것이다.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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