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개봉한 영화 ‘안시성’이 2018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했다.

9일 영화 ‘안시성’(제공/배급: NEW, 제작: ㈜영화사 수작, ㈜스튜디오앤뉴, 공동제작: 모티브랩, 감독: 김광식)이 ‘신과함께-인과연’에 이어 2018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리며 개봉 한 달이 가까워오는 시점에서도 거침없는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영진위 통합전산망)

세대불문, 남녀불문 고른 지지를 받으며 올 추석 극장가 흥행작이 된 ‘안시성’은 지난주 토요일 5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9일 ‘독전’(5,063,630명)과 ‘독전: 익스텐디드 컷’(137,775명)을 합사한 누적관객수 5,201,395명을 뛰어넘었다.

조인성, 남주혁 등 ‘팀 안시성’ 배우 군단의 열정적인 홍보 활동과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 몰이가 추석 연휴부터 시작해 10월 초까지 꾸준히 이어지면서 일궈낸 성과다. 이런 추세로 미루어 ‘안시성’은 조만간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시성'은 잊혀졌던 고구려 역사의 영화화에 도전해 큰 화제를 모았다. 배우들의 열연과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스케일에 관객들의 입소문이 터지면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등 할리우드 대형 프렌차이즈의 속편들이 대거 개봉하며 국내 극장가가 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안시성‘의 이런 활약이 도드라질 수 밖에 없다.

개봉 이후 14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데 이어 신작들의 등장에도 박스오피스 TOP 3에서 벗어난 적이 없는 ’안시성‘은 한글날을 맞아 다시 한번 흥행 화력을 불태워 장기흥행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 영화 사상 처음 만나는 전투씬의 스펙터클과 클라이막스의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전율의 블록버스터 ’안시성‘은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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