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UFC 229에서 코너 맥그리거를 이긴 후 난투를 벌여 경찰에 연행됐다가 석방됐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T모방리 아레나에서 UFC 메인이벤트가 열린 가운데 UFC 현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은 맥그리거에 승리했다.

그러나 하빕은 챔피언 타이틀을 지킨 후 관중석에 있던 맥그리거 측의 스태프와 언쟁을 벌이다 옥타곤 담을 넘어 난투를 벌였다. 하빕의 코칭 스태프까지 난투에 가세하면서 집단 몸싸움이 벌어졌다.

하빕과 스태프 3명은 이후 경찰에 체포 및 연행됐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의 UFC229 기자회견 내용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고소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그의 스태프 3명은 석방됐다.

한편 이날 경기의 승리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200만 달러(약 22억6000만원)의 대전료를 받게 된다. 코너 맥그리거는 300만 달러(약 34억원)의 대전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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