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한예리가 외모 콤플렉스 극복 사연을 솔직 당당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토크노마드' 방송 캡처

5일 방송된 MBC 리얼 토크 버라이어티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은 가요 ‘광화문 연가’의 배경 덕수궁 돌담길에서부터 힐링 숲 남산까지, 도심의 한복판에서 펼쳐진 음악과 영화와 추억이 어우러진 이야기를 나누며 바쁜 일상의 쉼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한예리는 자신을 알아주는 특별한 관계로 소속사 대표를 꼽으며 “제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는 이야기를 가족보다도 더 많이 이야기해주셔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무용에 적합한 외모는 아니라고 얘기를 들었다. 대극장의 얼굴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듣다 보니 외모적인 콤플렉스가 많았는데 영화를 찍으면서 매력 있는 얼굴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제는 예쁘지는 않아도 매력적이지는 않나 싶다”고 솔직하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개성 강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을 어필하며 ‘충무로의 보석’으로 맹활약 중인 한예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무용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뒤 무용수 겸 배우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인생에서 최고의 파트너는 나만의 매력을 알아봐 주는 사람’이라고 정의한 이들은 드라마 ‘연애의 발견’ ‘프라하의 연인’,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등 덕수궁 돌담길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작품을 언급한 뒤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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